안녕하세요!! 올 시즌 야구가 끝나는데도 아직도 열기가 식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올 시즌 대어들이 즐비한 FA시장 때문이겠죠???
이번 FA는 전보다 규모가 커진 계약금과 선수들의 팀이동으로 인해 더욱더 뜨거워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현재까지 FA시장 총정리와 가벼운 소문들만 포스팅하겠습니다!!
1. 최재훈(한화이글스) 잔류 5년 54억
올 시즌 FA 1호 계약을 마친 한화 이글스의 최재훈 선수입니다!
최재훈 선수는 5년 총 54억(계약금16억, 연봉 33억, 옵션 5억)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비교적 빠르시간내에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최재훈 선수는 올 시즌 포수들 중에서 WAR1위를 기록할 만큼 인상적인 시즌을 보여주었고 지금 젊은 야수들과 투수들 중심으로 리빌딩으로 새로운 팀으로 변모하는 한화 입장에서는 안방마님 최재훈 선수는 놓칠 수 없었기에 이른 시간에 속전속결로 채결을 한 것 같습니다.
2. 박해민(삼성>>LG 이적) 4년 60억
이번 시즌 삼성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박해민 선수입니다!
박해민 선수는 삼성을 떠나 엘쥐와 4년 총액 60억(계약금 32억 원, 연봉 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10년간 정들었던 삼성을 떠나 수도권팀에서 새 출발을 하는 박해민 선수입니다. 팬들에게 손편지와 영사로 감사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던 박해민 선수 가서도 잘하시길.... 삼성팬은 웁니다ㅠㅠㅠ 햄장...
3. 박건우(두산>>NC 이적) 6년 100억
다음 주자는 이번 FA 시장 100억 도장에 첫 주인공 박건우 선수입니다.
박건우 선수는 두산을 떠나 NC와 6년 총액 100억(계약금 40억, 연봉 54억, 인센티브 6억)에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7년 연속 3할 타율과 5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빠른 발과 좋은 수비까지 5 툴 플레이어의 정석 박건우 선수는 이번 FA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박건우 선수도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손편지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두산은 이로써 또 하나의 선수를 떠나보냅니다..ㅠㅠ 김재환 선수 잔류의 사활을 걸듯...
4.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잔류) 4년 38억
이번 시즌 다소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은 백정현 선수입니다!
백정현 선수는 타구단 이적을 하지 않고 원소 속 구단 삼성과 계약을 하였습니다.
삼성과 4년 총액 38억(계약금 14억, 연봉 20억, 인센티브 4억)에 계약하였습니다. 백정현 선수는 시장이 열리고 난 후부터 삼성과 계약하는 날만 생각했다며 충성심도 내비쳤습니다. 우리의 백 쇼 백정현 선수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5. 비시즌 계약(박종훈, 문승원)
FA 시장 자격은 한 시즌 뒤에 자격이 생기지만 SSG는 박종훈 선수, 문승원 선수와 비시즌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박종훈 선수는 5년 65억(연봉 합계 56억 원, 옵션 9억 원) / 문승원 선수는 5년 55억(연봉 합계 47억 옵션 8억)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사실 두 투수다 SSG의 토종 선발투수로서 이번 시즌 둘 다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되었고 내년 5월 후반 6월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두 투수다 팀의 핵심자원이므로 SSG 측에서 빠른 일처리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6. 들리는 추측과 소문 이슈들!!
아직 계약이 안된 선수들이 수두룩 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저도 듣고 알게 된 몇몇 선수들의 소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소문은 소문일 뿐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나성범 NC>>KIA(최대 130억~150억)
사실 나성범 선수의 기아 예측은 이미 오피셜이 난 느낌 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비싼 금액이라 소수의 구단을 제외하고 오퍼조차 넣지 않았다고 하며 NC가 박건우 선수를 데려오면서
타 팀에 빼앗길 나성범 선수에 관한 대비 아니냐? 하고 있는 말들이 내부에서 쏟아지고 있다고도 하니 점점 위 소문의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2. 강민호 삼성 잔류(3년 30억대??)
삼성의 안방마님 강민호 선수는 들리는 소문으로는 3년 30억 원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주 내로 발표가 날 것이라 합니다.
삼성팬으로서 강민호의 계약은 오피셜은 아니지만 꼭꼭 반드시 붙잡았으면 하는 오피셜입니다.
※그 외 소식들
◆ 삼성 측에서 황재균 선수에게 오퍼를 넣었다고 합니다.
◆ 엘지는 김현수의 재계약에 대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 입장을 표했지만 여러 입장 차이로 인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한화 이글스 팬들 트럭시위
사실 한화 팬들 입장에서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집단속을(최재훈 잔류) 끝마친 것을 보고 이번 FA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화는 다른팀들의 거대한 FA규모 금액을 보고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했고 미온적인 태도를 내비쳤습니다.
사실 한화팬들입장에서 이번 시즌 외야 자원들 중 좋은 S~A급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기에 이번에야말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좋은 젊은 야수들의 좋은 본보기와, 팀의 중심점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화 구단은 이에 부응하지 못했고 많은 한화 팬들은 질타와 함께 트럭시위를 하는 등 불만을 표했습니다..
한화 팬들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이번 FA는 사실 한화를 위한 밥 상중 하나라 할 만큼 한화 측에서 거액의 돈을 들여 좋은 외야 선수 한 명을 영입한 후 젊은 선수들을 위한 본보기, 용병과 함께 팀의 타선을 이끌 중심 타자 등의 역할로 영입할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아무리 좋은 종의 식물도 좋은 땅과 물이 없으면 잘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FA 한화가 일명 외야 빅 6중 한 명의 선수만 영입했어도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선수들은 이적한 팀으로 대체 왜? 와이? 저 선수들을 영입했을까?
그 팀들의 전력 보강으로 영입 선수의 무엇을 원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