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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스타 김연경 올스타출전불발.. 중국배구 발전있나?

어서와 처음이지? 2021. 12.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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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선수 김연경

작년 흥국생명에서 많은 것을 짊어지고 혼자 고군분투 하던 우리의 김연경 ㅠㅠㅠ 

 

중국프로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옮겨 역시 연경신 답게 종일 맹활약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실 김연경 선수의 올 시즌 중국생활은 순탄치 많은 않았습니다.

 

바로 시즌 시작전 갑작스럽게 변경된 '외국인 선수 1명출전'이라는 룰때문에 선발과 후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12세트동안 약 70점가량의 득점력을 폭팔하며 세트당 득점랭킹 2위에 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이 뒷받침되어 팀도 B조 선두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경기력 뿐만아니라 팬들과 상대선수들의 사인요청도 끊이지 않는등 슈퍼스타로서의 인기도 어김없이 보여주며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김연경선수가 팬들과 선수들의 축제의 장인 올스타전에 선발되지 못하였습니다. 

오는 11일12일 광둥성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치뤄지는 슈퍼리그 올스타전에 나갈 선수들을 지난 5일 발표하였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레드팀과 블루팀 어떠한 팀 명단에도 들지 못하였는데요. 경기 외적이나 내적으로 완벽한 김연경이 뽑히지 못한것도 문제가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중국배구협회 입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김연경과 같은팀 라슨을 포함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있는 각팀용병들이 단 한명도 뽑히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1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은 중국국적의 유망주들이 뽑히는등 다같이 즐겨야할 올스타전 맴버들은 전원 중국인 선수들로만 구성하였습니다.이 때문에 외국인차별대우 아니냐? 이러한 쇄국정책 앞으로 발전할 수 있겠냐는등 많은 말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중국팬들도 실망하게 만들었는데요.. 잠깐 말을 인용하자면 "용병은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규정이라도 생긴건가? , "이럴꺼면 올스타전이 아닌 중국선수 청.백전이라고해라", "이러한 모습들은 중국배구가 발전하는데 악영향을 줄뿐이다" 등 서운함과 실망감도 내비쳤습니다. 

 

사실 이러한 중국의 보수적이고 자국민 챙기기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자국민 선수들에 발전이 아닌 퇴보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알려준다하여도 통하지 않는 모습들을 여럿 보여줬기 떄문에 본인들이 직접 느끼는게 있어야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중국에서도 연일 좋은 모습 보여주는 김연경선수 본인이 사랑하는 배구를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고 다치지말고 항상 파이팅입니다.!! 이상 오늘 포스팅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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