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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3위로 마감!! 2021시즌 삼성라이온즈(프리뷰)-1

어서와 처음이지? 2021. 11. 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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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년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이끈 선발 트로이카 

2021 삼성라이온즈 정규순위
2021시즌 삼성라이온즈 정규리그 순위 

사실 2009년부터 12년간 삼성팬을 하면서 요 몇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었는데(여러분들도ㅠㅠ) 마지막까지 공동1위를 하며 치열한 순위다툼을 해준것에 감사함을 느낀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까지 공동1위를 하고있었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내리 2패를 당하며 떨어진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번시즌 삼성은 기대이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분명하기에 이제부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 뷰캐넌,백정현,원태인

 가장 탄탄하고 강력했던 이번시즌 삼성의 1~3선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명이서 무려 44승을 합작했는데요.

 말이필요한가요? 바로 기록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성명 승/패 ERA 이닝 탈삼진 WAR
뷰캐넌 16승5패(공동1위) 3.10 177(공동4위) 162 4.53
백정현 14승5패(공동4위) 2.63(2위) 157.2 109 5.26(전체2위)
원태인 14승7패(공동4위) 3.06 156.1 127 4.69

 

 

 

강력하고 견고한 선발진 

 

먼저 간략한 지표들만 나열해 봤습니다. (리그1위기록은 빨간색으로 5위안에 들어간 기록은 파란색으로 표시해놨습니다

 

팀의 1선발 데이브드 뷰캐넌은 제몫을 해주었다. 2년연속 15승을 달성한 그는 선발의 기둥이자 핵심이었다. 

또한 삼성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최초즌이로 2년연속 15승이상을 했으며 벤덴헐크 이후 시작된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어낸 인물이기도했다. 

 

이번시즌 라이블리의 부상 몽고메리의 부진으로 자칫하면 선발이 붕괴될뻔 한 위험에서 보배로 떠오른게 백정현,원태인이다. 먼저 백정현은 34세의 나이로 이번시즌 전성기를 누렸으며 14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2등을 달성할 만틈 인상적이었다. (백정현의 변화는 다음 포스팅때 전문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그리고 원태인은 이번시즌 각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배영수 이후로 삼성에 국내 우완투수중 가장 기대가 큰 선수이며 

자신이 왜 1라운드 지명픽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준 시즌이었다. 사실 나는 이번시즌 원태인의 성장만으로도 배가부른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최채흥도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테이션을 채워줌과 동시에  후반에는 불펜으로 투입돼 우규민, 오승환 두 노장을 제외하면 붕괴된 불펜진에 엄청난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번시즌 이견고한 선발 3명이 합작한 결과가 후반까지 삼성을 1위싸움으로 지탱해준 면모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 BUT 희망을 보지 못한 불펜진

 

이번시즌 오승환은 기대 이상이었다. 40이 기울어 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으로 세이브 1위를 차지하였다. 거기에 후반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허리라인에서 자기역할을 해준 우규민의 공도 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이번시즌 삼성의 불펜진은 희망을 보지 못했다. 

 

저번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이승현(우), 최지광, 김윤수는 제구력 난조로인한 볼넷남발로 인해 위기를 자처했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집어넣는 스트라이크는 상대타자들이 공략하기 좋은 먹잇감이 었다. 또한 부활이 절실했던 장필준은  장필패라는 곤욕스러운 별명을 시즌내내 들어가며 분개하지 못하였고 군대에서 돌아온 심창민은 기복있는 모습으로 안정감을 주지못하였다.

 

그나마 희망적인 요소를 찾자면 이승현(좌) , 문용익등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어느정도 경험을 쌓으며 통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군에서 이재희 황동재등이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 내년시즌 짤막한 프리뷰 

 

투수진에서 최채흥, 이승민, 최지광, 양창섭등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이 상무에 1차합격하였다. 특히 최채흥의 군대입대가 가장 뼈아프다. 왼손잡이 투수인데다 2020시즌 엄청난 활약의로 제2의장원삼이라는 별명이 있던 최채흥이다. 

최채흥은 1군에서 검증된 자원이고 원태인과 함께 삼성선발진의 미래이다.  백정현의 FA와 최채흥의 군입대 1군에서는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허윤동등 삼성은 내년 왼손잡이 선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22시즌 삼성라이온즈 리뷰는 다음 포스팅때 세세히 작성하도록 하겠다. 

 

 

 

끝으로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이번년도 고생많으셨고 덕분에 가을야구 오랜만에 경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기대되는 마음으로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서로 구독하면서 지내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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