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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한남동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 프란"

어서와 처음이지? 2021. 12. 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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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일요일도 1시간밖에 안 남았네요ㅠㅠ 한주도 이렇게 가는구나..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저녁에 양식집을 알아보다가 바로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비스트로 프란 


@한강진역 3번출구 도보 550M
@매일 12:0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한남동 비스트로 프란
비스트로 프란

 

블로그들 리뷰를 살펴보니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내려서 도보로 넉넉잡아 5~10분 정도 걸으시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늘 자가용을 타고 와서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하고 3분 정도 네이버 지도를 켜고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1층 이원일 셰프 식당이 있고, 바로 그 위인 2층에 비스트로 프란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배도 많이 고팠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계단을 오르니 힘든지도 모르고 올라갔네요ㅎㅎ 

 

비스트로 프란 내부
비스트로 프란 내부2

 

오늘은 역시 맛집답게 손님이 너무 많아 눈치가 보여ㅠ 내부사진은 네이버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대처하는 점 죄송합니다

2층에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고 3층에는 루프탑도 있어 야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드 탁자와 하얀색 벽지가 어우려 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다양한 액자 속에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총 3명이서 오후 8시 30분 예약을 하고 와서 따로 웨이팅은 안 했고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들여보내 주셨습니다.

특히 주말 같은 날에는 혹시 모를 웨이팅을 위해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기 전에 여러 블로그들을 정독하면서 왔는데 화이트라구 파스타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포함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저희는 셋이서 파스타 2개, 스테이크 2개, 샐러드 1개, 맥주 2병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버펄로 모차렐라 카프리제(15000원) + 엔초비 오일 파스타(20000원)+화이트라구 파스타(22000원)+

듀록 목살 스테이크(26000원)+채끝등심 스테이크(38000원)+맥주(16000원) 

총합 137000원이 나왔습니다

 

 

 

버팔로 모짜렐라 카프리제
버팔로 모짜렐라 카프리제

 

 

가장 먼저 나온 버펄로 모차렐라 카프리제(15000원)

 

가운데 아이스크림처럼 둥근 치즈가 시선을 강탈했는데요!

포크로 치즈 따로 토마토 따로 채소 따로 이렇게 퍼먹고 있었는데

친구가 치즈랑 토마토를 같이 먹는 거라고 알려주더라고요ㅠㅠ(개취 아닌가?)

 확실히 같이 먹는 게 저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또한 토마토가 진짜 신선하다고 느꼈고, 나머지 재료들도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엔초비 오일
엔초비 오일

 

다음으로 나온 엔초비 오일(20000원)입니다.

 

엔초비 오일은 제가 느끼기에 확실히 고소하고 면을 씹는 식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이 토핑 하여 나온 새우가 통통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ㅎㅎ

다만 평소에 싱겁게 드시는 분이시라면 제 친구처럼 좀 짜다? 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 라구
화이트 라구

 

다음은 화이트라구(22000원)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트러프 오일이 듬뿍 들어갔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고 

밑에 있는 소스랑 다진 고기? 랑 잘 섞어 먹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 비비기 전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되게 많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면을 다 먹은 뒤 밑에 고기가 많이 남아있어 포크로 맛있게 긁어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이트라구가 더 맛있었습니다.

추천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

 

 

듀록목살 스테이크
듀록 목살 스테이크

 

            듀록 목살 스테이크(26000원)

 

고기 세 덩이가 나와서 친구랑 하나씩 나눠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셋이서 오기를 잘했다..

고기를 스테이크 소스에 톡톡 찍어머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밑에 깔려있는 매콤한 소스? 도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기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채끝등심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마지막 요리 채끝등심 스테이크(38000원)입니다.

 

위에 소개해드렸던 듀록 목살 스테이크가 찔긴거는 아니었지만

채끝등심 스테이크는 정말 씹는 맛이 부드러웠습니다.

또한 처음 나왔을 때 작다고 생각했던 것 과는 다르게 

제법 두툼하고 고기 한 덩이가 컸습니다 추가로 구운파? 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지만

음식을 다 먹고 들이키는 맥주 한잔은 기름졌던 속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써머스비와(7000원) +  빅 웨이브(9000원)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분위기 좋고 맛 좋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정말 한주를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ㅎ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연인이나, 친구, 아니면 가족과 외식으로 분위기 좋은 곳을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이번 주 한주도 수고 많으셨고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다음 주 한 주 도 파이팅해봅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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