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트레 블랙패퍼 스테이크(집에서 먹는 스테이크)

최근에 생일이어서 친구 녀석한테 스테이크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래서 언제구워먹지..하다가 오늘 개봉을 했는데요! 앙트레 블랙패퍼 스테이크라는 밀키트 식품입니다.

요즘 고기를 안먹어서 그런지 유난히 당기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미숙하지만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개봉하기 전 모습입니다. 안에 내용물이 어떻게 구성되어있을까 몹 시궁 금했는데요 ㅎ

 

먼저 안에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부체살250g, 아스파라거스 2개, 파리지앵 감자 40g, 야채믹스 30g, 올리브 오일 30g, 허브솔트 4g, 블랙페퍼 소스 70g

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설명서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 저처럼 초보분들 이어도 쉽게 따라 할 실 수 있을 겁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 TIP대로 스테이크 룰 굽기 전 상온에서 30분 정도미리 꺼내 두었어요! 

핏물을 제거해주라고 나와있지만 검색 결과 굳이 제거해주지 않아도 된다 해서 저는 제거하지는 않았습니다(사실 귀찮아서)

 

 

상온에서 약 30분 정도 지난 뒤 첨가되어있는 허브솔트와 올리브 오일로 마리 네아트 해주었어요! 

사실 잘 뿌린지는 모르겠지만 느낌 가는 대로 쓱쓱 뿌려주었어요! 

올리브 오일은 채소를 볶을 때 사용하려고 남겨두었고 허브솔트는 들어있는 거 다 뿌려버렸어요

 

 

자취러의 삶이란... 프라이팬이 많이 작아 보이죠?ㅠ

그다음 감자와, 야채믹스, 아스파라거스를 익혀주었어요! 팬에 남은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한 6분? 정도는 

익혀주었던 것 같네요! 구워지는 채소 냄새가 너무 향긋하니 좋았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채소를 접시에 덜고 스테이크를 구워주었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강불에서 앞뒤로 1분간 노릇하게 구워주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다음 중불로 바꾼 뒤 기호에 맞기 익히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강불에서 익힌 뒤 중불에서 레어는~2분, 미디엄~3분, 웰던~4분 이상 익히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미디엄으로 먹고 싶어 3분 정도 중불에 익히기로 하였습니다.

 

그다음 남아있는 스테이크 페퍼 소스와 야채 가니쉬로 플레이팅 해주면 완성입니다! 

 

 

완성하고 플레이팅까지 한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그럴싸한가요? 미흡하지만 똥 손인 제가 쉽게 스테이크를 완성하였습니다!!!!

사실 빨리 먹고 싶었지만 안네가 미디엄으로 익혀졌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어떤가요? 미디엄 갔나요? 제가 직접 먹어보니 레어랑 흡사하더라고요ㅠㅠㅠ 

뜻하지 않게 레어도 맛있었다는 사실... 특히 소스와 야채가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도 궁금해하실 텐데요! 고기는 맛있었는데 우와~~~~ 까지 나올 감탄사는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분위기 내기에는 정말 쉽고 간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늘 혼자 먹었지만 나중에 손님이 오면 대접해서 으쓱거릴만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이거는 한 조각 자른 초근접 샷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연분홍빛이네요! 

 

중요한 약속이나 홈파티 할 때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선물 받은 거여서 간편하게 생각하고 요리했지만 만약 돈 주고 샀다면 좀 더 고기 굽기에 신경을 썼을 것 같네요! 늦은 시간에 고기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