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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강민호 협상 난항?? 얼마면 될까?

어서와 처음이지? 2021. 12.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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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KT장성우 선수가 잔류로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로써 포수라는 포지션에는 삼성 강민호 선수만 남아있게 되었는데요!

아직까지 정확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것을 보아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번FA시장 포수들은 어떤 계약을 하였고??

비교하여 강민호선수는 얼마큼의 대우를 받아야 될까??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1. 장성우,최재훈 포수 계약 선례 

KT위즈 장성우선수

 

앞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오늘 장성우 선수는 KT와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성우 선수는 4년 42억(계약금 18억, 연봉 20억, 옵션 4억 원)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전 최재훈 선수는 5년 총 54억(계약금 16억, 연봉 33억, 옵션 5억)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두 선수다 포수라는 포지션으로 동일하니 비교해보겠습니다. 평균 금액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계약기간까지 고려한다면 최재훈 선수가 좀 더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들수도 있습니다??

장성우 선수는 이번시즌 통합우승이라는 대 위엄을 달성한 KT의 주전 포수였고, 최재훈 선수는 이번 시즌 꼴찌를 한 한화 이글스의 포수였습니다. 단순하게만 보면 우승팀 포수보다 꼴찌팀 포수가 대우를 더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우승이 전부는 아닙니다. 냉정히 말해 이번 시즌 장성우 선수는 타격적인 지표에서 최재훈 선수보다 한참 아래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번시즌 정민철 단장은 최재훈 선수와 계약 후 이런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최재훈은 젊어진 팀이 성장해 나가는 데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우리의 핵심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최재훈이 자신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팀 성장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승전력을 가춘 투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포수가 가 진비중보다, 어린 투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 작업을 준비하는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포수의 비중으로 의견 차이가 갈렸고 계약 결과가 나타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두선수의 계약 결과를 잠시나마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강민호 선수는 도대체 두 선수와 비교하면 얼마 정도를 받아야 할까요? 

 

 

 

2. 강민호 VS 최재훈.장성우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선수

 

위에 언급한 대로 한화는 젊은 투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하는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한마디로 최재훈 선수는 계약기간 5년 동안 한화의 젊은 독수리들을 잘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야지 이 젊은 투수들은 훗날 한화의 중심 투수들이 되어 대권을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 시즌 강민호 선수는? 단순하게만 말해도 강민호 선수의 올 시즌 그라운드 위에 존재감은 말할 수 없습니다.  

 

먼저 강민호 선수는 올 시즌 삼성 선발진들이 10승 투수 3명을 배출하는데 앞장선 장본인입니다. 

강민호 바라기 뷰캐넌 선수는 다승왕을 차지하였고, 만년 유망주 백정현 선수와, 아기사자 원태인 선수 등 전년도에 10승에 대한 기대치가 없었던 선수들도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닌 만 40세가 돼가는 오승환 선수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 44세이브로 세이브왕을 만들었고 이재희, 문용익, 이승현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도 발판이 돼주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시즌 투수들을 잘 이끌어 6년만에 암흑기를깨고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한 삼성에게 강민호는 절대적인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강민호 선수입니다. 짧게 말해 위에 두 선수에 비해 올 시즌 강민호는 밀릴 부분이 없습니다. 

 

 

스탯티즈 포수 수비력

 

올 시즌 포수 수비 기록입니다. 아직까지도 강민호 선수는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최재훈 선수의 기록도 정말 놀랍고 한화가 어떠한 것을 기대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포수 타격기록 21시즌

 

다음은 타격 기록입니다. 단순하게만 살펴보아도 포수 전체 1위에 WAR(승리 기여도)이 랭크되어있습니다. 

이번 시즌 타격에서도 다른 팀 포수들과 비교해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표들을 단순하게만 살펴보아도 5년 54억을 받은 최재훈 선수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단점도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나이입니다. 강민호 선수는 85년생으로 내년이면 38세가 됩니다. 포수는 포지션 특성상 체력소모가 엄청납니다 

내년이면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강민호 선수는 당장 내년에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입니다. 

위에 두 포수 모두 30대 초반으로 강민호 선수보다 이 부분에서 확실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사실 전 3년 동안 강민호라는 이름값과 4년 80억 이상에 돈 값어치를 해준지에 대해서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나이라는 가장 큰 벽 때문에 아마 보장금액보다 옵션 금액을 많이 집어넣어 협상에 차질이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삼성 팬인 저로써 사실 강민호 선수가 양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프로는 돈이고 값어치가 실력입니다. 

강민호 선수는 내년 자신의 몸상태의 확신이 있겠지만 30대 후반의 야구선수는 언제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입니다. 거기다 포수이고요.. 구단 입장에서 보장금액보다 옵션 금액을 많이 넣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금만 조금만 더 양보해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체력 안배를 해줄 김태 군이라는 좋은 포수가 들어온 마당에 강민호 선수마저 잡을 수 있다면 정말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4년 계약을 맺을 거면 다양한 점들을 고려해서 35~40억 많게는 딱 45억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소식 들고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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