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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불타오르는 FA시장? 1000억 돌파하나?

어서와 처음이지? 2021. 12. 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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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오니 이것저것 하느라 포스팅을 잠깐 쉬었네요 ㅠㅠㅠ 

그동안 많은 추가로 계약한 선수들도 나왔고 아직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더라고요ㅎ 

오늘은 간단하게 추가로 계약한 선수들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김재환(두산잔류) 4년 총액 115억 

 

 

두산 베어스 김재환 선수

 

역대 7번쨰 100억 계약에 달성한 두산 김재환 선수입니다.

 

김재환 선수는 잔류를 통해 두산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고 4년 110억(계약금 55억, 연봉 55억, 옵션 5억)에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박건우 선수를 내주며 김재환 선수까지 뺴앗길까 두산팬들이 상당히 마음 졸였을 거 같은데 구단도 4번 타자의 잔류를 위해 확실한 한방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물론 박건우 선수를 결과적으로 놓치게 되면서 김재환 선수에게 모든 것을 올인했겠지만요.. 계약적인 면에서도 3일, 9일, 16일 세 차례 만남 끝에 손쉽게 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환 선수는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20 홈런은 기본이고 30 홈런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홈런타자이며 

18 시즌에는 44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과 동시에 MVP를 수상하였고 올 시즌도 27 홈런에 102타점(2위)을 기록하면서 

두산의 4번 타자이자 두산 타선의 기둥 같은 역할을 해준 선수입니다. 두산팬분들 축하드리며 김재환 선수도 큰 계약을 할 만큼 그에 걸맞은 좋은 활약 펼쳐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재환 선수는 "두산 베어스 외 다른 팀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에 감사드린다"며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 김현수(LG 잔류) 4+2년 총액 115억 

 

엘쥐 트윈스 김현수선수

이제 영원한 LG맨으로 남기로 거의?? 확실시된 김현수 선수입니다.

 

김현수 선수는 4+2년 총액 115억(계약금 50억, 연봉 40억, 이후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2년 25억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옵션)

으로 또 한 번 100억대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김현수 선수입니다. 김현수 선수는 4년 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으로 복귀할 때에도 이미 LG와 4년 115억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100억대의 초대형 계약을 성공하네요!

 

김현수 선수는 실질적으로 올해 만 33세로 4년이 지나고 구단과의 합의에 따라 2년을 엘지에서 더 뛰게 된다면 거의 40세까지 엘쥐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엘지 맨으로서 은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수 선수는 통산  1940안타, 0.319, 212 홈런, 1198타점, OPS 0.891등 한마디로 KBO 선수들 중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타자입니다. 그래서인지 며칠 전 4년 60억 원에 박해민을 데려온 엘지지만 만약 김현수 선수를 잔류시키지 못할 경우 박해민 선수를 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적으로는 손해다!라는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았지만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구단측에서 좋은 계약으로 최정상급 타자를 붙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삼 팬으로서 부럽기도 하네요!)

 

김현수 선수의 잔류로 내년 엘지 트윈스의 타선은 정말 상대하기 싫은 타선으로 확실히 변모한 것 같습니다..

1번 홍창기/ 2 번박 해민/3번 김현수/4번 용병 타자/5번 채은성 등등  또한 김현수 선수는 열심히 하는 선수로 팀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정도로 좋은 선수이니 엘지 입장에서는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3. 불타는 스토브리그 벌써 482억??

 

현재까지 총 6명의 선수가 계약을 끝마쳤고 이들 합계 총 482억이라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역대 FA 시장에서 나온 가장 큰 금액의 액수는 15 시즌 이후 총 766억 2000만 원이며 이 기록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경신될 가능성이 너무너무 높습니다. 

 

사실 이미 100억 원 이상은 확실시되며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나성범 선수는 130억~150억 정도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농후하며 이 외에도 손아섭(롯데), 강민호(삼성), 황재균(KT), 박병호(키움), 양현종(텍사스)등 쟁쟁한 선수들의 계약이 남아있어 스토브리그 시장은 더울 가열될 양상입니다. 

 

 

 

※오버 페이 논란???

 

사실 모두가 수용하고 납득할 만한 계약은 극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도 오버 페이 논란을 피해 갈 수는 없었는데요..

 

먼저 7년 연속 3할 타율, 두 자릿수 홈런을 떄릴수있는 장타력, 빠른 발과 좋은 수비 공. 수. 주 삼박자를 갖추었다고 말하는 박건우 선수는 엔씨와 1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박건우 선수 전 100억 계약을 체결했던 최형우(KIA), 이대호(롯데), 최정(SSG), 양의지(NC), 김현수(LG)라는 이름값을 보면 물론 박건우 선수도 좋은 선수지만 저 선수들만 한 임팩트를 보여줬는지?라는 의문을 들게 합니다. 

 

또한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김현수 선수에게도 너무 큰 계약을 안겨주었다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옆동네 두산 김재환 선수의 계약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이토록 가열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는 두 가지가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는 올 시즌 FA 1호 계약을 쏘아 올린 최재훈 선수의 계약입니다. 최재훈 선수는 한화와 5년 총 54억 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물론 최근 (2 시즌 정도 물오른 모습 + 포수라는 중요한 포지션) 특성상 좋은 계약을 따냈다고 생각하나 최재훈 선수의 총 선수생활을 돌아보면 54억은 약간 오버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재훈 선수의 1호 계약금액은 향후 다른 선수들의 계약 금액에 풍향계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계약부터 60억에 육박하는 금액과 평소에 최재훈 선수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대어들이 즐비했던 이번 FA 시장에서 금액은 어쩌면 기본 60억으로부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로는 나성범 선수의 대형 계약 사실화??입니다. 나성범 선수는 올 시즌 스토브리그 최대어입니다. 하지만 아직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무성한 소문들만 나오고 있습니다. KIA 측과의 150억 계약부터 시작해.. NC도 100억 이상을 제시했지만 타구단의 금액을 이길 수 없었다 등 아직 오피셜로 계약하지도 않은 선수의 몸값을 기사들이 더욱더 높여지고 가열되게 해 올 시즌 유난히 대형 선수들이 많은 스토브리그에서 S~A급 선수면 100억 정도는 돼야 이 정도 선수들을 잡을 수 있다!!라는 여론이 생성돼 버리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지금 100억대의 대형 계약이 쏟아지는 시점 나성범 선수의 150억 원대 대형 규모의 계약도 이제는 뜬구름이 아닌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어지는 선수들의 계약 정리 잘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 대로 선수들의 몸값이 더욱 높아져 아직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의 금액적인 합의로 구단/선수들 간의 협상이 장기적으로 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삼 팬으로서 강민호 선수 잔류 기사 얼른 보고 싶고 +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 명 더.. 무리? 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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