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나성범 KIA와 150억 계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성범 선수 계약 소식을 전하려고 왔습니다
나성범 선수는 사실 오피셜만 안나왔을분 이미 KIA와 계약은 사실화였죠?
간략히 계약 내용 살펴보도로 하겠습니다.

1. 나성범 KIA와 6년150억 초특급 계약 

 

출처 기아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는 6년 150억이라는 계약규모와 함께 나성범 선수를 품었습니다. 

 

나성범 선수는 NC에서 기아로 총 6년 150억(계약금 60억, 연봉 60억, 옵션 30억)이라는 초특급 계약규모로 팀을 이적했습니다. 이 계약은 금액으로 보면 17 시즌 이대호가 롯데와 맺었던 150억이라는 금액과 함께 역대 최고 계약금액입니다.

(물론 이대호선수는 4년이다...)  

 

나성범 선수는 계약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관심을 주시고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KIA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올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지금의 국가대표 타자로 성장하기까지 몸담았던 NC와 팬들에게도 전하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 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 KIA는 나성범을 왜 그토록 원했는가? 

 

 

나성범 선수는 KBO를 대표하는 5툴플레이어 입니다. 

통산 기록은 타율 0.312 홈런 212개 타점 830에 이르는 국가대표 타자이며 이번 시즌도 홈런 33개로 전체2위 타점도 101점을 생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기아가 나성범을 원한이유는 간단합니다. 21 시즌 최약의 공격 생산을 보여줬던 타선을 단번의 강화하려는 이유도 크겠지만

최형우에게만 집중견제되어있던 중심타선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도가 다분해 보입니다. 최형우 선수는 이번 시즌 나이와 부상 등 부진한 이유는 여럿 있지만 특히나 최형우에게 힘을 보태줘야 하는 터커와, 나지완의 동반 부진과 결장도 뼈아팠습니다. 이로써 온전히 최형우는 타 팀 투수들에게 극심한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로 인해 최형우 선수의 성적 부진과 함께 팀의 타선 침체도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타자 나성범 선수의 합류로 인해 기아 중심타선은 날개를 달았습니다. NC시절에도 3번 타자로 많은 기용을 받았던 나성범 선수입니다. 아마 기아에서도 3번 나성범 4번 최형우 5번 용병 타자?로 타순을 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NC시절 나성범 선수 뒤에는 양의지, 알테어라는 해결사가 있었습니다. 이 기간 NC의 중심타선은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처럼 최형우 선수와 새로 들어올 용병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나성범 영입 효과는 화룡정점이 될 수도 있고 반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도 있습니다. 

 

 

나성범 선수는 9년으로 압축했을시 이 기간 결승타 114회로 1위인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중요한 승부처마다 중심타선은 기회를 못 살리기 일쑤였고 이런 지표 하나만 보더라도 기아가 왜 나성범에게 그토록 적극적인 구애를 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 2위는 108회를 기록한 최형우 선수입니다. 

 

순식간에 결승타 1.2위를 동시에 보유하게된 기아의 중심타선입니다. 여기에 수급이 쉽지는 않지만 기아는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용병 타자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아의 중심타선은 작년과 달리 새롭게 맞이하는 22 시즌 10개 구단 중 최고의 파급력을 갖춘 중심타선으로 변화를 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한국스포츠통신(나무위키)

기아는 이번 1차지명으로 고심 끝에 동성고 김도영 선수를 지목했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간략히말해 20년 2학기 때 전라권과 청룡기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준 내야수이며 '제2의 이종범'이라고 불릴만큼 주력과 컨택 능력은 고교권 최고 수준이며 과장 좀 보태 10년 만에 나온 기아 팜 최고 선수라는 평도 듣고 있습니다. 

 

김도영 선수는 10월7일 4억 원에 기아와 입단 체결했으며 종전 타이거즈 내야수 최고 입단 금액이었던 이현곤 선수의 3억 5천만 원을 경신했습니다. 이토록 기아 타이거즈는 얇은 유격수 뎁스 보강과 함께 김도영이라는 젊고 능력 있는 유망주를 테이블 세터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원준 선수의 군대입대로 인해 김선빈 선수를 제외하고 정해진 테이블 세터진은 없습니다. 

아마 22시즌 '내가 팀의 1번 타자다'를 진행하여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할 것 같은데 재능은 최고인 김도영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 김도영으로 시작하는 테이블 세터진에 나성범, 최형우, 용병 타자로 이어지는 강력한 중심타선을 보게 된다면 신. 구조화가 잘 이루어진 화룡정점 타선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뒤를 잘 받쳐줄 하위 타선에도 이번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던 황대인 선수와 돌아올 나지완 선수 등 하위타선에도 피해 갈 수 없는 한방을 쳐줄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기아 타선은 나성범 선수 영입으로 공포의 타선으로 발돋움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나성범 품은 기아 양현종은 언제쯤??

 

나성범이라는 잭팟을 터트리며 아마 크리스마스2틀전 팬들에게 선물을 주었던 기아 구단입니다. 

 

기아는 아직 일명 '대투수' 양현종 선수와의 계약을 끝내지 않았습니다. 짧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KBO복귀를 선언한 양현종 선수와 기아는 서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며 양현종 선수에 KIA 계약은 순탄할 것처럼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만남 이후 양현종 측이 보장액 등을 놓고 섭섭함을 드러내면서 계약에 난항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22일 양현종 선수가 직접 참여해 대면협상을 하였지만 실패하였고 구단은 최종안을 넘겨주었지만 양현종 측에서 

'좀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라고 전하면서 계약은 쉽사리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기아는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섭섭지 않은 금액을 제시한 게 일부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도 차갑게 돌아선 상황이기도 합니다. 

 

두 측에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이유는 '보장액' 때문입니다. 

옵션 즉 성과급 비중이 높다는 것이 양현종 선수 입장에서 마음에 걸리고 섭섭하다는 입장입니다. 구단 측에서 터무니없는 옵션은 아니라고 한 것을 보아 선발투수인 양현종 선수에게 10승 이상, 150이닝, 15QS이상 등 다양한 옵션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간판스타들은 대게 보장액을 높이고자하고 이 이유는 자존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아도 자신의 최고스타 양현종에게 더 나은 대우를 해주고 싶지만 내년에 34살이라는 나이, 과거 윤석민 선수 실패사례, 국내 마지막 시즌이었던 20 시즌 양현종답지 않은 기록 등을 참조해 안전장치를 두고 싶어 합니다. 

 

협상의 주도권은 기아가 가지고 있습니다. 양현종 선수를 데려가는 팀은 보상금 46억이라는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양현종 선수를 데려가려고 경쟁이 붙은 팀은 없었고 양현종 선수는 고향팀 기아와의 계약을 거부할 시 도망갈 퇴로가 없습니다. 46억이라는 큰 보상금 때문에 관심이 쉽사리 다른 구단측도 달려들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KIA가 양현종의 계약보다 나성범의 영입을 먼저 발표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KIA도 마냥 기다리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줬고 구단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향한 '예우'는 모두 갖췄기 때문입니다.

기아는 최종안을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 양현종이 기아의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별의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나성범 선수의 손편지를 마지막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기아 팬분들 축하드리고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