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푸이그 키움히어로즈와 계약 완료~!!!!

불과 30분전에 기사로 나온 소식이죠?? 푸이그가 키움히어로즈와 용병 첫해 계약 맥시멈금액 100만달러(12억)을 배팅

하였고 푸이그측 쪽에서 받아들였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푸이그라는 빅네임드가 KBO에 입성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야구팬으로써 두근두근 합니다!!!!

 

 

사실 이번 겨울스토브리그 키움히어로즈가 푸이그를 원한다는 기사가 계속해서 나왔었죠..

작년시즌부터 에이징커브가온 박병호/ 프레이타스, 크레익 용병타자들에 이어지는 부진/ 김하성의 메이저 진출등 많은 악조건으로 중심타선의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겨울 한방가득한 용병타자의 영입이 절실했는데 그 리스트중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가 우리나라 팬들한테 친숙한 푸이그였습니다. 사실 푸이그 선수는 류현진의 전동료로 LA다저스가 기대한 초특급 유망주였죠... 

 

푸이그는 데뷔첫해부터 0.319 19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NL리그 신인상 2위에 올랐었고 이후 2018년까지 다저스에 머무르면서 6년간 홈런 129홈런을 떄려냈습니다. 이후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에서도 각각 15홈런을 때려내며 파워와 타격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말도안되는 운동신경으로 좋은 수비실력을 갖추고 있는 외야수죠.

 

사실 키움의 내야수 뎁스는 상당히 강력합니다! 하지만 외야는 이정후 선수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확고한 주전선수와 그에따른 실력이 뒷받침 되는 선수들이 부족합니다. 물론 이번시즌 노익장을 과시한 이용규 선수가 있지만 이용규 선수는 당장 내년에도 타격실력이 떨어져도 할말이 없는 나이이기 떄문에 힘있는 선수의 외야보강은 무조건적으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맞아 떨어진게 푸이그라는 결론이었던거 같구요.

 

푸이그 선수는 예전 많은 구설수와 과격한 성격과 행동으로 많은 질타를 받아왔고 팀케미를 흐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일명 '악동'과 어울리는 선수였습니다. 이를 의식한 키움히어로즈 측도 이러한 부분에서도 "푸이그는 많은 리그와 팀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선수 본인도 여러외부이야기를 알고 30대에들어 성숙해졌고 예전과 다른마음가짐 또한 확인했다"라고 말한걸 보면 예전 저희가 생각하던 푸이그와는 좀 달라진 모습도 기대할수 있겠습니다. 20시즌은 코로나확진과 리그 단축으로 인해 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21시즌은 맥시칸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메이저리그 노사협약이 틀어지면서 직장폐쇄 조치가 내려져 팀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새팀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푸이그는 한국행에 대해 초반 "가족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지내는것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기회를 잡으며 있겠다"라며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위에 상황대로 어려워진 리그 복귀와 더불어 빅리그 경력이 단절된 푸이그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뛸 기회가 필요했고 이부분을 키움이 잘 공략한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예전 테임즈와 더불어 린드블럼(밀워키), 레일리(템파베이), 켈리(애리조나), 플랙센(시애틀)등 좋은 성공 사례가 많기에 더욱더 긍정적인 요건으로 작용한것 같습니다. 

푸이그가 오는  이번 시즌이 푸이그한테도 좋은 영향력으로 작용해 메이저리그 복귀전 좋은 쇼캐이스 무대가 되어 키움 푸이그 둘다 윈윈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연속해서 이어지는 국내구단의 용병타자 영입소식을 들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는 영입된 외국인 타자들이 이번시즌 한국에서 잘할까?라는 주제로 준비해 포스팅 하는 시간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시고 저도 퇴근떄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 (점심시간 5분남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