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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롯데자이언츠 박해민을 탐내고 있는이유는 무엇일까??

어서와 처음이지? 2021. 12. 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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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박해민 선수
출처 스포츠조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삼성의 프렌차이즈 주장 박해민 선수가 FA로 시장에 나왔습니다. 사실 삼성팬인 저도 이정도로 박해민 선수의 인기가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현재 기아,롯데,한화등 상위권을 도약하는 팀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롯데는 팬분들부터 시작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만약 박해민이 롯데에 간다면 롯데로서는 어떠한 이점이 있으며? 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산 사직구장

박해민 영입효과를 작성하기위해 사직구장의 변화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시즌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직구장의 펜스높이와 거리를 늘리는 것인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직구장은 타자친화구장으로 올 시즌 홈런이123개 나왔습니다. 대표적인 타자친화구장인 ssg문학구장과, 삼성라이온즈 라팍을 뒤로한 전체4위로 홈런이 많이 터지는 구장입니다. 이를 보완하기위해 홈플레이트를 2.8M정도 뒤로 당기고 팬스높이를 1.2M 높여 6M의 거대한 벽이 생기는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거리가 멀어지고 높이가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타자들은 위압을 느끼고 투수들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투수친화적인 구장으로 변하는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홈런생산성이 극히 떨어지는 타격입니다. 올 시즌 롯데선수중 최다홈런은 82년생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홈런 18개를 기록한 이대호입니다. 20개의 홈런을 친 타자가 단한명도 없고 올 시즌 사직구장에서 51개의 홈런을 기록할 동안 72개의 홈런을 맞는 극악의 효율을 보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펜스를 높이고 거리를 늘린다면 분명 롯데의 홈런도 감소하겠지만 상대팀의 홈런도 감소할 것 입니다. 

 

또한 이번 롯데 투수진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꼴지를 기록하였지만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와

박세웅의 부활 이인복, 서준원등 성장중인 젊은 투수 좋은 외국인투수 보강등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는 희망을 봤습니다. 이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1. 넓어지는 외야로인한 수비부담과 부족한 대체자원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공사로 인해 외야는 한층 더 넓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외야 수비범위가 자연스럽게 넓어지므로 수비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즌 롯데는 민병헌 선수의 갑작스런 은퇴로 중견수 수비를 추재현, 신용수등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타격,수비 두가지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고 주전 좌.우익수인 손아섭 전준우도 타격적인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적지않은 나이+좁은수비범위를 가져 항상 불안감을 노출해 왔습니다. 하지만 두산 정수빈선수와 함께 한국 중견수수비 1위를 다투는 박해민이 들어온다면 이 문제는 너무나도 쉽게 해결됩니다. 

 

박해민은 타구소리를 듣고 미리 예상지점에 가있거나 남들보다 빠른스타트로 분명 어려운 타구임에도 손 쉽게 잡아내는 모습을 연출하는등 수비적인 측면에서 롯데 외야수비의 기둥같은 역할을 맡아 줄 수있습니다. 

 

또한 롯데 투수진의 뜬공비율은 1.073으로 10개구단중 3위로 상위권입니다. 여기다 내년 넓어진 외야가 생긴다면 외야수비의 중요성은 말도없이 극대화 됩니다. 점점 젊은 투수들을 구축하여 상위권을 바라보는 롯데에게 박해민의 중심을 잡아준다면 이번 시즌 보여주었던 외야수비 약점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젊은 투수들의 심적부담도 덜어지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입니다. 

 

 

 

 

 

 

 

2. 짜임새있는 야구와 기동성 있는 타선 

롯데 자이언츠 타선은 분명 능력있는 타자들이 많습니다. 이름만 나열해도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 안치홍, 정훈 거디가 성장중인 젊은거포 한동희와 용병타자까지 더해진다면 일발 장타력과 득점권상황의 클러치 능력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기동성 즉 뛰는야구와 세밀한 부분과는 거리가 멉니다. 

 

레리서튼 감독또한 "라인업에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더하고 싶다. 팀에서 좋은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 라고 인터뷰 하며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롯데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위해서 중요상황 베이스 하나라도 훔칠 수 있는 기동성과 세밀한 작전으로 상대 투수진을 괴롭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롯데타선은 22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대호 나이가 들어가는 야수진 FA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전력이탈등 고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때 빠른발과 남다른 주루센스로 매년 75%이상의 도루성공율을 기록하면서 기본30개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박해민의 영입은 좋은 효과일 것입니다. 또한 박해민은 매년 꾸준히 2할대 후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순장타율도0.1은 넘길수 있는 펀치력도 있습니다. 현 시점 롯데에 리드오프 고민을 보았을때 박해민의 영입은 기동성과 타격능력에서 분명히 좋은 장점으로 가져올 것입니다. FA시장에 나온 야수들중 가장 젊은 나이를 생각한다면 이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겠습니다. 

 

 

 

 

 

***단점으로 적용되는 부분?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아쉬운 타격성적

 

먼저 박해민선수는 타고난 운동능력과 센스로 야구를 하는 선수입니다. 박해민의 나이를 고려했을떄 젊다고는 하지만 만에하나 에이징 커브가 왔을때 누구보다 능력이 감소할 타자중 하나입니다. 또한 박해민의 타격능력입니다. 타격능력만 보았을때 현 시장에 나온 외야진중 잔류가능성이 높은 나성범,김현수등을 제외하고 남은 박건우,김재환보다 월등히 떨어집니다.

 

물론 꾸준히 나오는 2할후반대의 타율과 터지면 3할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율에 비해 출루율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BB/K가 겨우 0.5~0.6정도를 맴돌았으며 커리어 하이시즌에도 출루율0.381을 기록한 것이 전부이므로 리드오프라는 중책을 맡기기에 좋은 출루율과 선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타율-출류율 차이를 1할로 만들었으며 BB/K도 0.84를 기록하며 평균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삼성 팀내에서 출루율 1위를 달릴만큼 타격에서도 각성?한 모습을 보여준점은 플러스 요인입니다.

 

 

 

적지않은 출혈감수

 

박해민 선수의 FA등급은 A등급입니다.

 

간략히 A등급은 소속팀이 아닌 타팀이 영입했을경우 박해민에 원 소속구단인 삼성라이온즈에게 보상선수(보호선수20인외) + 연봉200% 또는 300%를 보상해줘야 합니다. 

 

박해민을 롯데가 영입했을경우 기존 주전선수들을 포함한 2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아쉬운선수들이나 잠재력있는선수들을 삼성이 지명했을 경우 보상선수로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보상금까지줘야하니.. 그래서 일부 팬분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계약금과+보상선수+보상금까지 줘야한다면 같은 A등급인 박건우를 데려오는게 좋은게 아니냐라는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 박해민과 박건우 선수둘은 타격면에서 차이가나기때문에 이해가 갑니다... 

 

이렇듯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은 FA시장도 끝나봐야 아는거고 또 그선수를 영입후 내년시즌을 살펴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일명 호구딜이었는지 결과가 나올 것 입니다. 

 

 

 

 

 

 

 

 

오늘은 박해민선수를 영입하면 롯데가 어떤효과를 얻는지 간략히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많은 롯데팬분들도 이번 시장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모르시는 부분이나 저와 통하셨다면 댓글도 남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시고 삼성팬으로써 박해민은 삼성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건우도 오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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